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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nhala Consciousness In The Kandyan

부터₩9,677

이 연구서의 정식 제목은 Sinhala Consciousness in the Kandyan Period이며, 저자는 역사학자이자 인류학자인 Michael Roberts입니다. 이 책은 콜롬보의 Vijitha Yapa Publications에서 출간되었으며, Christopher Bayly가 서문을 썼습니다.

이 책은 오랜 집필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. 이 책은 Roberts가 페라데니야 대학교에서 강의한 "Nationalism and its Problems"라는 과목에서 비롯되었으며, 영국 통치 이전 수 세기 동안 Sinhala와 Tamil의 집단 정체성이 지녔던 중요성을 경시해온 기존 학계의 연구에 대한 응답으로 집필되었습니다. Roberts는 그와 정반대의 입장을 취합니다. 그의 논지는, 단지 왕국과 그 궁정에 국한된 Kandyan적 의식뿐 아니라 Sinhala적 의식 자체가 영국이 도래하기 이전 시기에도 추적 가능하며, 충분히 폭넓게 자료를 읽어낼 의지만 있다면 그 증거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.

이처럼 증거의 범위를 넓힌 점이야말로 이 책을 특징짓는 대목입니다. Roberts는 문헌 자료뿐 아니라 구전 기록, 시각적·도상적 자료, 연극적 전통, 그리고 Kandyan 시대에 지어진 전쟁시(戰爭詩)까지 끌어들입니다. 각 장은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에 걸쳐 나타나는 Sinhala 정체성의 양상, Roberts가 Sinhale이라는 명칭으로 지칭하는 Kandyan 왕국의 정치 이념, 그리고 영국에 대한 Sinhala인들의 태도를 다룹니다.

이 책은 대중적인 역사서라기보다 학술서이며, 실제로도 그렇게 받아들여졌습니다. Sunday Times에 실린 서평에서 Bertram Bastiampillai 교수는 이 저작을 까다로운 책이라 평하면서, 곳곳에서 Roberts가 다루는 사료를 다소 무리하게 해석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지속적인 논증, 다른 역사학자들과의 치밀한 대화, 그리고 비전통적인 자료를 증거로 끌어들이려는 저자의 의지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.

이 책의 독자층은 특정한 집단입니다. 스리랑카 역사, 인류학, 민족주의 연구를 공부하는 학생과 연구자들, 그리고 Kandyan 왕국과 이 섬의 민족적·종교적 정체성의 보다 긴 역사에 이미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입니다. Sinhala와 Tamil의 정체성이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된 시점을 둘러싼 논쟁을 따라온 사람이라면, 이 책이 분명한 입장에서 출발해 상세히 논증을 펼치며 그 논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저작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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